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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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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수술을 시행하기 전에 해야 할 검사는 무엇인가요? 뇌전증수술은 어떠한 과정으로 진행되나요?

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수술 전에 시행해야 할 다음과 같은 정밀 검사들이 있습니다. 
  
수술 전 검사

뇌전증 수술을 하기 전에 먼저 중요한 것은 환자에 대한 정확한 평가입니다. 환자가 지금까지 약을 잘 드셨는지, 적정기간 최대한의 약물치료를 시행하였는지를 판단하게 됩니다. 적정기간 최대한의 약물치료에도 뇌전증 증세가 완전히 조절되지 않는 경우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약물 난치성 뇌전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약물 난치성 뇌전증환자에서 수술이 가능한지에 대한 기본 판단은 뇌전증의 임상양상, MRI, PET, 뇌파 소견을 종합하여 판단 하게 됩니다.  이후 좀더 정확한 수술 가능성에 대한 최종 판단은 비디오-뇌파검사, 발작 중 SPECT 검사, 신경심리검사, Wada 검사 등 이 있습니다. 

비디오-뇌파검사, 발작 중 SPECT 검사, Wada 검사는 입원을 하여 실시 하게 됩니다.

 

수술을 위한 검사의 진행과정

 
 

수술 전 검사는 1단계 검사와 2단계 검사로 나뉩니다.

MRI에서 뇌전증의 원인이 되는 병소가 관찰되고 이것이 1차 비디오-뇌파 검사 소견과 일치하고 수술하려고 하는 부위에 중요한 뇌기능이 없는 경우 에는 더 이상의 정밀검사 없이 신경심리검사, 와다(Wada)검사 등을 시행 후 뇌전증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뇌전증 수술의 과정은 비디오-뇌파검사 1번, 수술 1번으로 끝나게 됩니다.

 

MRI, 비디오-뇌파검사, PET, 신경심리검사, 와다검사  ---------> 수술

 

 

 

 

2차 검사는 ① MRI에서 뇌전증발작을 일으키는 병소가 관찰되지 않거나, ② 1단계 검사 소견들이 일치하지 않거나 ③ 수술하려는 부위 근처에 중요한 뇌기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중요한 뇌 기능을 보호하여야 하는 경우에 실시 하게 됩니다.


2차 검사는 1차 검사 소견을 바탕으로 뇌에 전극을 넣어 정밀 검사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이는 정밀 검사를 위해 검사가 필요한 부위에 전극을 넣는 수술, 넣은 전극을 이용하여 다시 비디오-뇌파검사를 시행하는 2차 비디오-뇌파검사와 뇌기능 검사로 구성됩니다. 전극을 넣는 수술은 뇌전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위에 전극을 넣는 수술을 하는 것으로 1차 검사 결과에 따라 다양한 전극을 넣게 됩니다.

 

MRI, PET, 신경심리검사, 와다검사, 1차 비디오-뇌파 검사

---> 2차 비디오-검사를 위한 전극을 넣는 수술  ---> 전극을 넣은 상태에서 2차 비디오-뇌파 검사, 뇌기능검사

---> 최종적으로 뇌전증 병소를 절제하는 수술

 

2차 검사는 전신마취 하에서 수술을 통해 뇌에 특수 전극을 삽입하는 것으로 이에는 경막하 전극(subdural electrodes), 심부전극(depth electrode)이 있습니다.

경막하 전극판은 전극이 들어 있는 작고 얇은 플라스틱 판을 수술을 통해 뇌표면에 위치하도록 삽입합니다.

심부 전극은 매우 가늘고 긴 전극으로 만들어져 있어 뇌 심부에 삽입하여 뇌의 전기적 활동을 직접 측정합니다. 컴퓨터로 목표 위치를 정확히 계산하여 수술을 통해 가장 안전한 경로를 따라 삽입합니다. 

 

수술로 삽입한 전극을 통해 수일 내지 1 주간 정도의 기간동안 발작 시 뇌에서 나오는 신호들을 감시하게 됩니다. 1,2차 검사 기간동안 환자들은 병원에 입원하여야 하지만, 식사 및 세면 등 일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2차 비디오-뇌파 검사는 수술을 통해 뇌에 들어 있는 전극을 이용하여 비디오-뇌파 검사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뇌기능 검사는 뇌에 들어 있는 전극을 이용하여 뇌전증 발생 부위와 뇌의 중요한 기능 간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최종적을 뇌전증 발생부위를 결정한 후 최종적으로 뇌전증병소를 안전하게 제거하는 최종 수술을 하게됩니다.

 

이 경우는 비디오 뇌파 검사 2번 (1차 비디오-뇌파 검사, 전극을 넣은 상태에서 2차 비디오-뇌파 검사), 수술 2번(2차 비디오-검사를 위한 전극을 넣는 수술, 최종적으로 뇌전증 병소를 절제하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얼마나 많은 검사들이 필요 하느냐는 환자의 뇌전증 발생 부위가 어디이고 이것이 간단하게 시행할 수 있는 MRI, PET, 1차 비디오-뇌파 검사등에서 얼마나 손 쉽게 찾을 수 있고, 안전한 부위에 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1차 검사 만을 하고 수술을 시행하려고 하고 있으나 환자에 따라 반드시 2차 검사까지 시행하여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기에 기술한 검사들 이외에도 환자의 수술해야 할 부위 및 병소의 위치에 따라 적당한 추가 검사들을 선택하여 시행하게 됩니다. 

 

때로는 모든 검사나 시술들이 안전하게 뇌전증 병소를 제거 하는데 충분한 정보를 주지 못하거나, 아니면 뇌전증 병소의 위치를 정확히 밝혔더라도 그 뇌전증 병소의 위치가 중요한 뇌기능과 일정 정도 겹치는 것으로 나오는 경우 완전하게 뇌전증 병소를 제거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뇌전증 수술은 많은 환자들과 뇌전증 치료 의사들의 노력으로 의료 보험에 의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치료 방법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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